밴쿠버의 선셋 + 바다 + 음악! 여름 파티 크루즈 안내, 내가 다녀온 크루즈 경험 후기

여름이 되면 밴쿠버에 사는 사람들이 진심으로 즐기는 파티 크루즈! 저도 재작년과 작년 여름 친구들과 함께 경험했는데요, 전 회사에서 초대받은 프라이빗 크루즈로 다녀왔지만 정말 잊지 못할 경험이어서 같이 공유하고 정보 추천해 드리려고요. 진짜 인생에 한 번쯤은 꼭 해볼 만한 경험이었어요.
 

밴쿠버 파티 크루즈란?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출발해 바다 위를 도는 유람선 안에서 파티를 즐기는 프로그램이에요. DJ가 나오는 음악 파티부터, 와인과 함께하는 선셋 크루즈, 심지어 테마 파티(할로윈, 화이트 파티 등)까지 다양하답니다.

인기 있는 파티 크루즈 업체

1. Vancouver Boat Parties

• 홈페이지: vancouverboatparties.com
• 가격대: $45~$75
  • 일반 선셋 크루즈: 약 $45~55
  • 특별 이벤트(화이트 파티, 할로윈 등): $60~75
• 운영 기간: 4월 ~ 10월 주말 (금/토 중심)
• 주요 특징:
  • DJ와 함께하는 댄스 파티 분위기
  • 다양한 테마(화이트 파티, 핑크 파티, 2000s 음악 등)
  • 대부분 19+ 행사 (ID 지참 필수)
• 음료/음식: 선내 바 운영 (음료 구매 별도, 음식은 없는 경우 많음)
• 추천 대상:
  • 친구들과 놀기 좋은 클럽 파티 스타일
  • 생일파티, 유학생, 밴쿠버 젊은 층

                                                                Rooftop Dance Floor with Club Twist

 

                                                                  3 Hour Of Sailing On The Water

2. Magic Yacht Charters

• 홈페이지: magicyachtcharters.com
• 가격대: $60~$100+
  • 일반 파티 행사: 약 $60~80
  • 프라이빗/단체 대관: 1000명이상 가능
• 운영 기간: 연중 (이벤트에 따라 상이)
• 주요 특징:
  • 고급 요트 느낌의 실내 인테리어
  • 행사 규모 다양 (졸업 파티, 기업 행사 등)
  • 일부 이벤트는 티켓팅 공개 없이 단체 예약 중심
• 음료/음식: 요트에 따라 케이터링 포함 가능 (행사마다 상이)
• 추천 대상:

크루즈에서 보는 밴쿠버 세계 불꽃 축제 (7월)

 

                                                                       

3. Harbour Cruises (Sunset Dinner Cruise)

• 홈페이지: harbourcruises.com
• 가격대:
  • 성인: $120~$145
  • 어린이(3~11세): 약 $80
  • 유아(2세 이하): 무료
• 운영 기간: 주로 5월~10월 (날씨 영향 있음)
• 주요 특징:
  • 뷔페 디너 포함된 낭만적인 선셋 크루즈
  • 라이브 재즈 음악과 함께 식사
  •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 좌석 지정
  • 댄스파티보다는 여유로운 관광 중심
• 음료/음식:
  • 서양식 뷔페 (스테이크, 연어, 샐러드, 디저트 등 포함)
  • 음료 별도 구매 (와인/칵테일 등)
• 추천 대상:
  • 커플의 데이트, 기념일, 프러포즈
  • 부모님과 함께하는 가족 여행
  • 관광객에게 특별한 저녁 코스로 강력 추천

언제가 제일 좋을까?

• 6월~8월: 가장 많은 이벤트가 열리는 시즌
• 7~8월 주말 저녁: 매진이 빨라서 미리 예약 필수
• 날씨 확인은 꼭 해야 해요! (비가 올 경우 일정이 변경되거나 취소될 수 있어요)

예약 팁 & 준비물

• 예약은 최소 1~2주 전에 미리!
• 신분증 꼭 지참 (대부분 19+ 행사)
• 드레스코드 있는 파티도 있으니 사전에 확인
• 멀미약 챙기면 좋아요 (생각보다 배가 흔들릴 수 있어요)
• 소지품은 최소화! (분실 방지)

인생샷 포인트

• 배 위에서 바라보는 밴쿠버 선셋
• 라이언스 게이트 브리지 아래서 찰칵
• 갑판 위에서 친구들과 단체 사진!

내가 다녀온 크루즈

회사에서 단체로 티켓을 구매해서 모든 수익금이 자선단체에 돌어가는 크루즈여서 저한테 더 자세한 정보가 없어서 아쉽지만 이 크루즈 여행도 DJ, 댄스파티, 선셋 투어 등이 포함된 것이었어요. 일인당 $100 정도에 간단한 식사는 뷔페식으로 포함(작은 햄버거 크래커 치즈 등). 술과 음료는 모두 크루즈 안 바에서 직접 구매해야 해요. 간단히 식사를 마치면 갑판 위에 올라 시원한 칵테일 한 잔과 함께 라이브 음악이 들려오면 분위기가 무르익으면서 앞에 펼쳐진 밴쿠버의 시내, 노을, 야경이 그야말로 환상적이였네요.

친구들과 칵테일 마시기

크루즈에서 멀리 보이는 밴쿠버 시내

석양

크루즈에서 멀리 보이는 화려한 컨벤션 센터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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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다녀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면 대부분 여름이 오면 다시 한번 경험하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관광객에게도, 밴쿠버에 사는 현지인에게도 특별한 여름 추억을 만들어주는 파티 크루즈. 올 여름에는 바다 위에서 멋진 추억 한 번 만들어보세요! 밴쿠버에서 색다른 밤을 보내고 싶다면, 파티 크루즈만 한 게 없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