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곳, 밴쿠버 산책 #4 시간 위를 걷다, 게스타운 골목 산책
시간 위를 걷다, 게스타운 골목 산책밴쿠버에서 가장 오래된 거리, 게스타운(Gastown)은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특별한 동네예요.고풍스러운 벽돌 건물, 증기시계, 앤티크 상점들, 감각적인 카페와 레스토랑이 어우러진 이곳은마치 영화 속 골목을 걷는 듯한 기분을 선사하죠.오늘은 이 ‘시간을 걷는 동네’에서 천천히 하루를 보내봤어요.밴쿠버의 시작, 게스타운게스타운은 밴쿠버라는 도시가 처음 시작된 곳이에요.1867년, 가스비 잭(Gassy Jack)이라는 선원이 술집 하나를 열면서 마을이 생겨났고,그의 이름을 따서 Gastown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죠.이곳의 거리 이름에는 여전히 당시의 흔적이 남아 있어요 — Water St, Cordova St 등.하나하나의 거리 이름조차도 도시의 역사..
2025. 4. 24.